
“수임료 300만 원이 없어서 회생을 못 한다”는 말은 절반만 맞습니다. 실무에서 수임료는 대부분 분납으로 설계되기 때문입니다. 당장 30만~50만 원의 착수금으로 시작해 절차가 진행되는 동안 나눠 내는 구조를 알면, 비용 장벽은 생각보다 낮아집니다.
분납 구조의 기본형
| 단계 | 납부 | 진행되는 일 |
|---|---|---|
| 계약·착수 | 착수금 30만~50만 원 | 서류 수집 안내, 사건 분석 시작 |
| 접수 전후 | 1~2회차 분납 | 신청서 작성·접수, 금지명령 신청 |
| 개시~인가 | 잔여 분납 (총 3~6개월) | 보정 대응, 회생위원 절차 |
분납 기간은 통상 3~6개월로, 변제 개시 전후에 완납되도록 짜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월 변제금과 수임료 분납이 겹치는 시기의 부담을 견딜 수 있는지 계약 단계에서 시뮬레이션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분납 중에도 절차는 진행되나요?
사무소마다 정책이 다르지만, 통상 착수금 납부 후 서류 준비와 접수가 진행되고 금지명령도 접수와 함께 신청됩니다. 즉 완납해야 접수되는 것이 아니라, 분납 중에도 추심 중단이라는 핵심 효과를 먼저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접수 시점이 언제인지”는 계약 전에 반드시 명시적으로 확인하세요. 착수금만 받고 접수를 미루는 사무소가 없지 않기 때문입니다.
분납 약정에서 확인할 4가지
① 총액과 회차별 금액·날짜의 서면 명시 ② 접수 시점(몇 회차 납부 후인지) ③ 보정·변제계획 변경 대응이 총액에 포함되는지 ④ 중도 해지 시 환불 기준. 특히 ④는 분쟁이 잦은 항목이므로 계약서 문구로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저가 광고의 함정
“수임료 99만 원” 같은 파격 광고는 착수 비용만 표시하고 법원 실비·성공보수·서류비를 별도로 청구해 결국 통상 수준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교할 때는 반드시 총액 기준으로 물어보세요. “전부 포함해서 끝까지 얼마인가요?”라는 질문 하나면 됩니다. 법원에 내는 실비(송달료·인지대·예납금 약 70만~110만 원)는 어느 사무소를 가든 별도로 드는 비용이니 이것까지 포함해 자금 계획을 세우세요.
그래도 착수금이 어렵다면
소득 요건이 맞으면 대한법률구조공단의 소송구조를 확인해 볼 수 있고, 일부 지자체·서민금융 기관의 채무조정 연계 지원도 있습니다. 급한 추심 압박이 문제라면 우선 상담이라도 받아 접수 시점을 계획하는 것이 낫습니다. 전체 비용 구조는 비용 공개 글에서, 사무소 선택 기준은 법무사 vs 변호사에서 이어집니다.
비용·분납 구조는 2026년 통상 실무 기준이며 사무소별로 다릅니다 · 확인일 2026.8
분납 관련 자주 묻는 질문
분납 시대의 자금 계획표 (가상 예시)
월 실수령 270만 원, 수임료 총 280만 원(착수 40만 + 월 40만 × 6회), 법원 실비 90만 원인 사건을 가정해 봅니다. 1개월 차에 착수금과 실비 일부를 내고 접수, 2~3개월 차에 분납과 실비 잔액, 4개월 차부터 개시 후 적립금(예상 변제금 70만 원)이 시작된다면 4~7개월 차가 분납 40만 + 적립 70만 = 110만 원의 피크 구간입니다. 이 구간을 넘기면 월 70만 원의 변제금만 남습니다. 피크 구간을 미리 알고 상여금·지출 조정으로 대비하는 것과 모르고 맞는 것의 차이가 완주 여부를 가릅니다.
이 계산을 내 사건 버전으로 만들려면 예상 변제금이 필요합니다. 계산기로 변제금을 구한 뒤, 상담에서 받은 분납 일정을 얹으면 나만의 자금 계획표가 완성됩니다.
정리: 문턱은 낮고, 계획은 필수
착수금 30만~50만 원이라는 문턱은 대부분의 직장인에게 넘을 수 있는 높이입니다. 중요한 것은 넘은 뒤의 6개월을 계획하는 것입니다. 피크 구간 자금 계획까지 세웠다면 비용 준비는 끝났습니다. 다음은 서류 준비로 넘어가 접수 일정을 확정하세요. 비용 총괄은 비용 공개 글에서 다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분납 협상, 이렇게 말하면 됩니다
분납 조건은 정찰제가 아니라 협의 대상입니다. “착수금은 얼마부터 가능한가요”, “접수는 몇 회차 납부 후인가요”, “적립금 시작되는 달에는 분납액을 줄일 수 있나요” 세 문장이면 협의의 핵심을 다 짚을 수 있습니다. 성실한 사무소일수록 이런 질문을 환영합니다. 지불 능력을 정확히 공유해야 지속 가능한 일정이 나오고, 그것이 사무소에도 이익이기 때문입니다. 시작의 문턱이 낮아졌다면 남은 것은 실행입니다. 이 사이트의 자가진단으로 요건을 확인하고 상담 예약으로 이어 가세요.
분납 일정까지 확정했다면 접수일을 달력에 적으세요. 그날부터 금지명령, 개시, 인가로 이어지는 시간표가 시작됩니다. 비용 문제로 반년을 망설였던 분들이 가장 많이 하는 말이 이렇게 시작될 줄 알았으면 진작 할 걸이라는 것입니다.
비용이 마지막 망설임이었다면 이제 확인할 것은 자격뿐입니다. 메인 페이지의 1분 자가진단으로 요건을 확인하고, 계산기로 변제금을 뽑아 이 글의 자금 계획표에 대입해 보세요. 숫자가 완성되면 결정은 이미 끝나 있을 것입니다.
핵심만 정리한 페이지: 안산 개인회생 비용 총액·분납 정리